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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출신 강희진씨 제7회 세계문학상 당선

사천출신 강희진씨 제7회 세계문학상 당선
    기사등록 일시 [2011-03-30 10:18:48]
【사천=뉴시스】문병기 기자 = 경남 사천 출신의 문학인이 ‘제7회 세계문학상’에 당선됐다.

옛 삼천포지역 출신인 강희진씨는 지난 2월 2011년 세계일보 주관 장편소설 부문 ‘유령’으로 제7회 세계문학상(고료 1억원)에 당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수상작 ‘유령’은 온라인 게임에 빠져 살아가는 탈북 청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완전한 현실과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하는 탈북 게임중독자들, 그들이 온라인 게임상에서 벌이는 ‘바츠 해방전쟁’ 등을 그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심사위원들은 "삶의 허무와 비극성, 유령처럼 떠돌면서 부재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삶의 잔혹함과 아이러니를 당대의 이슈와 연결하는 동시대적 실존소설로서의 묘미가 뛰어난 작품"이라며 높게 평가하고 있다.

삼천포고와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한 강씨는 지난 1994년 KBS 드라마 극본공모로 당선돼 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향에는 어머니 문필태(81)가 삼천포중앙시장 내에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역민들은 지난 21일부터 삼천포중앙시장내에 축하 현수막을 부착해 당선을 축하하고 있으며 강씨는 보담으로 중앙시장번영회에 발전기금 50만원을 기부해 지역민들을 더욱 기쁘게 하고 있다.

b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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