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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한잔 990원'…커피가격이 착해진다

 

'아메리카노 한잔 990원'…커피가격이 착해진다
SBS CNBC|
여세린 기자|
입력 2011.12.2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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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식사 후 마시는 커피 한 잔 가격이 4~5천 원이라 적지 않은 부담 느끼시죠. 이런 가운데 990원짜리 커피와 반값 원두 등 거품을 뺀 기격의 커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여세린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철역 안에 위치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은 990원입니다.


[이예원 / 서울 신림동 : 요즘 커피값이 비싸서 사먹기 힘들었는데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서 자주 즐겨 먹는 편이예요.]


테이크아웃 전문점 형태로 인테리어비용과 인건비 등을 절감해 가격을 낮출수 있었습니다.


일반 커피전문점의 아메리카노 가격이 3천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파격적인 가격입니다.


[홍민경 / 마노핀 사당역점장 : 유동인구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고객이 가장 많이 찾고, 저렴한 990원짜리 아메리카노는 하루 700~800잔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원두커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커피가격의 거품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통 3~4천원씩 내고 사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에 들어가는 원두는 10그램 정도인데, 원가는 고작 130원에 불과합니다.


비싼 스위스산이라고 해도 360원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


가격거품 낀 커피시장에 '가격 파괴' 바람이 불고있는 겁니다.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일반 전문점의 원두커피보다 최대 80%까지 저렴한 이른바 '반값 커피'를 판매를 다시 시작합니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후 2주 만에 19톤의 물량이 팔려나갔던 상품입니다.


[송영태 / 이마트 목동점 서비스총괄 : 브라질 산지에서 직접 생두를 소싱하고 협력회사인 자뎅과 함께 로스팅해서 만든 상품으로 커피의 중간유통단계를 줄여 가격을 낮출 수 있었습니다.]


이마트는 내년에는 콜롬비아 원두커피에서 아프리카 원두커피까지 지속적으로 개발해 내놓을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올 10월까지의 커피수입액은 5억800만 달러로, 사상최대였던 지난해 연간 기록을 훌쩍 넘어서며 '커피열풍'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SBS CNBC 여세린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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