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 관람 후기 ♬
대전 시립청소년합창단 제76회 정기연주회 관람 후기 ♬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힐링콘서트
"크리스마스에는 위로와 희망을"
어제는 두터운 성벽 같은 코로나 블루를 뜷고 용감하게 연주회 관람을 가면서도
마음 한편이 불안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연주장에 도착해서 방역체계가 철저해서 내가 걱정 했던 것은 사실상 기우에 불과했다.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인해 무기력해진 일상을 회복할수 있는 것은
오직 예술 뿐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어제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정기공연을 관람한 후 확신 한 것이다.
공연은 언제나처럼 환상적이며, 공연의 주제처럼 '위로와 희망'을 준 것은 두말한 나위가 없다.
공연내내 관객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가슴이 뭉클했다.
특히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합창이어서 더욱 감동 깊었다.
크리스마스을 앞두고 있었지만 설레이기는 커녕 코로나 때문에 일상이 정지 된 현시점에서
마음 속에 난로를 안겨준 듯 공연은 따듯하고 완벽했다.
사실 코로나 확진자가 하루하루 많아지면서 내심 초조했었다. 혹시 공연이 취소되거나,
온라인상으로 대체되는 건아닌지 사뭇 초조했는데, 다행히 공연은 시작되어서
얼마나 기쁘던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던 것도 잊히지 않을 것 같다.
과학의 발달로 5차원을 내달린들 무슨 소용있을까. 올해는 예기치않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모든 생활이 중지되었으니 말이다. 한 켠에 뭔지 모르게 뭉쳐있던 덩어리 같은 것이 공연을 관람하면서
슬그머니 융해되었다. 그것이 바로 예술의 힘인 것 같다.
어제는 정말 오랜 만에 음악연주회에 푹 빠져서 행복한 하루를 보낸 것 같아
그냥 잊기가 아까워서 관람평에 슬그머니 감사함을 남기기로 한다.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파이팅!
<상세정보 링크>
대전예술의전당 | 공연정보 - http://www.djac.or.kr/html/kr/performance/performance_010101.html?mode=V&code=3493&site_dvs_cd=kr&menu_dvs_cd=010101
대전예술의전당 | 공연정보
단체 할인 ■ 20인 이상 30% 할인 장애인 할인 ■ 등급 구분 없이 50% 2매 할인 국가유공자 할인 ■ 동반 1인 까지 50% 2매 할인 예술인패스소지자 할인 ■ 30% 2매 할인
www.djac.or.kr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