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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Now] 올해 전어 大豊… 반값에 먹을 수 있어
신디 3357
2012. 8. 25. 05:11
[마켓 Now] 올해 전어 大豊… 반값에 먹을 수 있어
조선비즈 김진 기자 입력 2012.08.24 03:13 수정 2012.08.24 11:06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고소한 가을 전어를 올해는 작년의 반값에 맛볼 수 있게 됐다.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가을철 대표 생선인 전어는 8월 중순부터 잡혀 판매가 시작된다. 전어는 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 뼈도 함께 먹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
지난해에는 전어 어획량이 전년(2010년)보다 50% 이상이나 줄었고, 가격은 두 배가량 뛰었다. 반면 참조기는 30년 만의 대풍(大豊)을 맞아 참조기값이 전어보다 싼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작년 유통업체가 전어 대신 참조기 판매에 주력할 정도로 전어값은 비쌌다.
올해 전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났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어(5㎏) 경매가격은 지난 22일 3만8000원. 지난해 7만원보다 46% 떨어졌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에는 마리당 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올해는 1000원 선에 거래 중이다.
현대백화점 신동규 수산물 바이어는 "전어는 난류성 어종인데 올해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수온도를 올리는 덕분에 전어가 많이 잡혔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8개점에서 '햇전어 특집전'을 연다. 전북 부안 등에서 잡힌 서해산 전어를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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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대표 생선인 전어는 8월 중순부터 잡혀 판매가 시작된다. 전어는 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 뼈도 함께 먹기 때문에 칼슘과 비타민, 미네랄을 풍부하게 섭취할 수 있다. 피로 해소와 피부 미용에도 좋다.
올해 전어 어획량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늘어났다.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전어(5㎏) 경매가격은 지난 22일 3만8000원. 지난해 7만원보다 46% 떨어졌다. 백화점의 경우 지난해에는 마리당 2000원까지 치솟았지만, 올해는 1000원 선에 거래 중이다.
현대백화점 신동규 수산물 바이어는 "전어는 난류성 어종인데 올해 이상 고온 현상으로 해수온도를 올리는 덕분에 전어가 많이 잡혔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24일부터 26일까지 수도권 8개점에서 '햇전어 특집전'을 연다. 전북 부안 등에서 잡힌 서해산 전어를 2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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