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one day
제6차 천년 은행나무 생명 스테이 - 고추 초간장 절임
신디 3357
2012. 10. 18. 04:10
제6차 천년 은행나무 생명 스테이 - 고추 초간장 절임
먼저, 행사를 주관해주신 양문규 주간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한 문우님들과 진행하시는 분, 또 참가자들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 정말 풍성한 행사가 되었음은 말할 나위 없을 거에요.
늦은 시간이지만 먼길을 마다않고 오셔서 즐거운 시간 함께 해주신 김용길 시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 황구하 선생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행사를 진행하느라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고추 초간장절임'을
싸줘서 가슴 뭉클했거든요. 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지만, 뜨거운 국물을 내어 소면에 넣어 먹으니 아주 맛있었어요.
소면 국물도 황구하선생님께서 알려준 대로 육수를 내서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오자마자 저도 해볼량으로 양파랑 고추를 꺼내서 간장과 식초를 같은 분량으로 해서 담갔는데
깜박하고 양파에는 참숯양조간장을 넣었는데요, 그렇게해도 되겠지요? 물론 소주는 조금 넣었구요^^
고추 초간장절임
참숯양조간장을 넣었는데 괜찮겠지요?
집에 있는 고추 약간, 깻잎 약간...담아보았어요!
부채와 거울은 제가 만든 한지공예 체험 작품입니다..
황구하 선생님 감사했어요!
양문규 12.10.15. 17:20 천태산 양념 스테이, 좋습니다.
황구하 12.10.16. 12:20 민 샘, 맛깔스럽게 담그셨네요. 깻잎은 양념으로 담가는 봤는데 저리 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봄에는 민들레, 가죽순, 곤달비, 명이, 엄나무순 등 간장초절임하면 좋고요. 여름엔 무, 마늘, 양파도 괜찮습니다. 요즘엔 장아찌 담글 깻잎, 콩잎, 지고추 따기가 한창입니다.
최 승 익 12.10.17. 05:49 
온갖 것 절임하고 사는 구하는 좋겄네..건강 다챙기고 사니까..부럽네... 상주시 구호 "슬로우시티" 라던가...요즘 ... 부쩍 .. 그런 생각드는 건 , 늙어간다는것 몸으로 느끼네... 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