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안산의 작은 새, 유카리나 오카리나 연주자 유경환 코끝을 스치는 바람이 한층 더 차가와진 초안산의 초가을 아침, 맑고 청아한 음색을 가진 노랫소리가 들린다. '보리밭 사잇길로∼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잠깐, 새가 이렇게 노래를 잘 했던가? 그 소리는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아닌 바로 오카리나 소리다. 맑고 청아한 오카리나에 푹 빠져 매일 아침 초안산에서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유경환선생을 만나보았다. 월간 교육잡지 EDUCLASSIC, 12월호 '음악과 사람' 난, 큰 사진속에 쓰인 글이고 초안산이란 수락산 자락에 있는 작은 산 이름이다.
유경환 유카리나 오카리나와 함께 한 삶과 춘하추동방송 보리밭
유경환 유카리나 여사가 2013년 3월 춘하추동방송과 인연을 맺은이래 방송역사를 중심으로 쓰던 춘하추동방송에 「오카리나」라고 하는 또 하나의 중심축이 형성되고 유카리나 유경환여사는 물론 이나라 오카리나의 선구자 박봉규교수를 비롯해서 송영희 황수민, 김정숙, 조인숙, 등 수많은 오카리너의 연주모습이 오르면서 오카리나 애호가들이 찾아 주셨다. 유카리나의 첫 연주 「보리밭」으로부터 시작된 님의 오카리나 인생은 아리랑, 황성옛터, 그리운 금강산,
매기의 추억, 고향의 봄, 산바람 강바람 그리움, 그대의 찬손 데우리, G선상의 아리아, 등 수많은 곡들이 흙을 빚어 구워 만든 작고 깜찍한 오카리나 로부터 맑고 청아한 아름다운 음율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유카리나 여사에 관해 늘 필작가 생각은 하면서도 말이나 글로 표현 하기가 어렵거나 여러사정으로 미루어 오던 터에 EDUCLASSIC 2014년 12월 호에서 필자의 생각을 그대로 담은 글을 실아 잡지를 출판했기에 그 글이 실린 책 3페이지 모두를 스켄해서 올리면서 님의 처음 연주곡 보리밭을 배경음으로 깔고 아울러 동영상도 함께 올렸다. 그동안 춘하추동방송에 올린 글을 몇편의 글을 연결하고 아울러 관련 사진도 한자리에서 보실 수 있도록 올렸다. 유카리나 여사님과 이곳을 찾으시는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
보리밭 동영상 보기
「보리밭」은 유카리나 여사께서 오카리나를 시작하면서 최초로 연주한 곡이고 닉네임 「유카리나」는 유경환의 유와 오카리나의 카리나를 합성한 예명입니다.
동영상 보시기 전에 음악을 끄셔요.
관련 글 보기 영문자 클릭
유카리나님의 오카리나 연주곡 14선, 황성옛터, 아리랑 등 http://blog.daum.net/jc21th/17781782
유카리나(모송-慕松)와 오카리나 춘하추동방송 http://blog.daum.net/jc21th/17781697
박봉규교수 오카리나 특별연주, 한국오카리나 음악협회 연주 동영상 http://blog.daum.net/jc21th/1778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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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카리나님 블로그 바로가기 http://blog.daum.net/annesong/17465452
시인 박화목 KBS 방송시절 회고록, 노래 윤용하작곡 보리밭 http://blog.daum.net/jc21th/17782142
보리밭 작사자 박화목이 쓴 작곡가 윤용하와 인연
..........이 우리노래 제정을 추진 할 즈음해서 방송국에서 만난 사람 중 잊을 수 없는 사람은 작고한 불세출의 작곡가 윤용하씨다. 그가 월남한 것은 1946년 늦여름이나 초가을 쯤이라는 말을 나는 들었다. ……. 중략( 작곡가 윤용하씨를 만나게 된 얘기)...나의 작시에다 윤용하 작곡인 “보리밭은 몇 년 후인 부산의 피난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다. 하나 방송국 시절에 그를 만났었고 사귈 수 있었기에 그 노래가 열매로 맺어지지 않았나 생각된다. 작사료 작곡료를 받으면 둘이서 명동에 나가 제법 사치스럽게 양주에다 맥주를 마셨다.
유카리나 관련 사진모음
춘하추동방송 이장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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