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꿈과 만나는 그대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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