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21 03:01:00 기사수정 2009-09-27 12:12:25
◇ 섬에서 보낸 백년(조용미 지음·샘터사)=시인 조용미 씨의 첫 산문집. 3개월 동안 남해안의 작은 섬 소매물도에 머문 기록을 일기 형식으로 정리했다. 평범한 풍경이 아니라 시인 특유의 영적인 투시력으로 자연과 소통한다. 8000원.
◇ 잠들기 전 빗질 백번(멜리사 P. 지음·민음사)=사춘기 소녀 멜리사는 진실한 사랑을 얻기 위해 육체를 던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녀가 만나는 남자들은 멜리사를 한 인간으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 그녀의 육체만을 탐한다. 9000원.
◇ 어쩌면 그곳은 아름다울지도(야콥 하인 지음·영림카디널)=독일의 젊은 작가가 쓴 어머니와의 이별 이야기. 헤어짐에 대한 내밀한 회한과 감성이 아름다운 문장 속에 잘 녹아 있다. 9000원.
◇ MR. SCOOP(윤석봉 지음·눈빛)=사진기자가 목격한 현대사의 생생한 현장들. 1960년대 흑산도 대간첩 사건, 1980년대 민주항쟁 등 140여 점의 취재 사진을 수록했다.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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