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월 23일 오후 5시
오랜만에 커피도 마실겸 식사 하러 뿌리깊은 나무에 갔는데 주변 겨울 정취가 너무 좋았어요.
대청호 물이 얼어서 어릴 적 스케이트 타던 생각도 나고요, 시골 할머님 댁 논두렁에서
썰매타던 생각도 났죠. ^^
연기가 나서 들어가보니까 야외에 장작불이 타고 있었어요
야외에 마련된 장작불 타는 곳
'뿌리깊은 나무' 실내
훼밀리레스토랑으로 가족이나 친지, 연인, 친구들과 식사 하기에 너무 좋았죠
멀리 대청호가 바라다보이는 너무나 멋진 곳
돈가스와 새우& 생선 튀김
튀김이 바삭바삭하니 입에서 사르르 녹는 맛있었죠.
실내에서 바라다본 정경 - 대청호가 얼어있고 산아래 정경이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식사를 마치고 커피 마시러 옆 건물 old tree로 갑니다
올드 츄리
커피와 빵이 유명하죠. 전에는 자주 왔었는데 어찌하다보니까 오랜만에 간 거 같아요.
장작불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마음도 푸근해지고..오늘 당장 또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하죠
저는 더치 커피 마셨어요.
푸른 나무(화분)이 커피 나무인데요, 올드 츄리에서 직접 키운거래요.
대전에서 4시경 출발, 이렇게 환할때 왔는데요, 식사 하고 커피 마시고 나니 깜깜했죠.
그런데 시골 정취로 깜깜한 밤 너무 좋았어요.
가끔씩 시골이 그리울 때, 혹은 통나무 집에서 커피 마시고 싶을 때 찾아가면 좋을 거 같아서 사진 올려드립니다.
/ 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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