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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독일 바이에른 주 관광청 한국사무소(www.bayern.co.kr)는 지난 16일 서울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여행사 및 미디어를 대상으로 ‘유럽여행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독일 철도청(DB BAHN) 아시아태평양 담당 매니저 알렌 뷔센베르그(Alan wissenberg), 독일 최고봉 추크슈피체(Zugspitze) 마케팅 담당 클라우스 샨다(Klaus Schanda), 유럽야간열차CNL(City Night Line) 홍보이사 패트리샤 발렌타인(Patricia Valentin), A&O HOTEL 대표 올리버 윈터(Oliver Winter) 등이 참석, 철도, 숙박 등 저렴하고 편리하게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정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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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독일 전역에 철도를 운행하고 있는 독일 철도청(www.bahn.com)의 알렌 뷔센베르그는 “독일 철도를 이용하면 유럽여행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며 “독일 철도청을 통해 유럽 전구간 열차 스케쥴 조회와 예약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럽 여행사 담당자들의 70%이상이 유럽열차 스케쥴 조회시 독일철도청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타국가의 철도청시스템보다 정확도가 높고, 좌석확보 확률이 높아 안전한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유럽여행 시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유럽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방법이라며, 항공권 발권 등 수속하는데 드는 시간을 고려하면 결코 저가항공을 이용하는 것이 기차 여행보다 시간을 단축시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이태리 내 야간열차 정보, 유럽 내 새로운 야간열차 정보, 바이에른 및 근교 저렴한 티켓안내, 추천 야간열차 여행 루트 등을 소개했다. 아시아 지역에 한국, 중국, 일본에 독일철도청 지사가 있으며, 한국은 유레이드코리아(www.worldrail.co.kr)가 유럽철도 예약 발권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레이드는 여행사(B2B) 및 여행자(B2C)들에게 예약 업무를 대행해주며 실물티켓(종이티켓)과 온라인 이티켓 두 종류로 발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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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야간열차 CNL(www.citynightline.com) 패트리샤 발렌타인 홍보이사는 “야간열차는 늦은 저녁 열차를 탑승하여 다음날 아침 목적지에 도착하는 열차로 주로 배낭여행자들이 숙박비를 절감하기 위해 이용한다”며 “특히 올해는 여행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럽 CNL열차 노선증가, 한국 여행자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CNL은 좌석 등급에 따라 아침식사가 제공돼 숙박과 조식이 해소, 보다 저렴하고 편리하게 유럽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객실은 쿠셋(간이침대)칸 4인실, 6인실부터 1등석 침대칸 3인실, 2인실, 디럭스 룸 등이 있다. CNL인기 구간은 뮌헨-베니스, 뮌헨-파리, 취리히-프라하, 암스테르담-베를린(로마-인스부르, 뮌헨-베를린, 암스테르담-프라하) 등이다.
독일의 대표적인 호스텔인 A&O HOTEL/HOSTEL은 독일 주요도시를 포함하여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까지 총 11개의 도시에서 호스텔과 함께 프라하, 비엔나까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숙박업체다. 이 호스텔은 독일을 중심으로 위치해있어, 유럽 여행시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으며, 열차 메인 역에서 도보 5~15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 업체 대표인 올리버 윈터는 “10,8,6인실 도미토리 룸부터 4,6인실 도미토리룸, 더블룸 , 싱글룸이 있으며 영국,프랑스,이탈리아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깔끔하고 편안한 시설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추크슈피체(Zugspitze) 마케팅 담당 클라우스 샨다는 “추크슈피체는 한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 만년설
로 덮혀 있는 해발 약 3000m의 독일 최고봉”이라며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스위스 4개국의 알프스 산맥 중심에 위치해있어, 4개국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스위스의 융프라우의 아름다움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스위스 융프라우에 뒤지지 않는 절경에 비해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독일 관광의 히든 카드라 자부한다”며 “여행경비도 저렴하고 접근성도 좋은 것이 강점”이라고 덧붙였다.
Garmisch-partenkirchen역에서 산악열차를 이용해 추크슈피레 정상까지 오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시간 정도이며, 정상보다 300m아래 위치하고 있는 추크슈피체 빙하고원은 여러 등산로로 나뉘어져 있어 등산을 좋아하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등산코스도 난이도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유레이드코리아를 통해 산악열차 할인, 빙하케이블카 할인, 호수전망케이블카 왕복이용 할인, 정상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맥주 1잔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 각 여행사의 유럽여행 담당자들이 참여,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에 대한 질의 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세미나 이후 퀴즈 및 명함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독일 철도 2등석 3일권(5명), AO호스텔 숙박권, 추크슈피체 산악열차 왕복 등정권, 유럽야간열차 CNL 침대칸 및 쿠셋 이용권, 유럽 와인세트 등이 선물로 제공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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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관광정보 투어코리아, Tour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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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란 기자 tournew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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